전북특별자치도청 |
전북자치도는 설 명절 동안 귀성객 방문과 명절 음식 준비로 인해 도내 수돗물 사용량이 평일 대비 약 4% 증가한 76만 7천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고지대 수압 부족 및 수량 부족 등 민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긴급지원반을 편성해 급수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전에는 각 시군과 연계해 정수장, 배수지, 상수도 취약시설 등 주요 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해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올해 겨울철 상수도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시군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조기에 수립하여, ①취약지역 사전점검, ②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장비확보, ③긴급대응체계 구축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도내 동파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시군 단체 소통방을 운영해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동파 피해 접수 시 최단시간 내에 수리를 완료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5.1.10.~1.13.(대설·한파 특보기간) 계량기 동파 149건 발생(교체완료)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설 연휴 동안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귀성객과 도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돗물 사용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시군 상수도 부서로 연락하면 비상대책반을 통해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