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설 연휴 맞아 낚시어선 안전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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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설 연휴 맞아 낚시어선 안전점검 강화

전북,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낚시어선 합동 안전점검 실시

전북특별자치도청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로 예상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전국 낚시어선 이용객은 동월 하루 평균 약 1.7배 증가해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한 시기이다. 도내 낚시어선 밀집 지역에서도 유사한 증가세가 관찰되고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북자치도와 시군,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도내 낚시어선 193척 중 사고 이력이 있거나 출조 횟수가 높은 19척을 중점 점검한다.

전북자치도는 겨울철 저수온기에 발생하는 낚시어선 사고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해상사고인 만큼, △구명조끼와 부명부환 등 구명설비의 적정수량 비치 여부 △통신기기와 선박자동식별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출입항신고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여 설 연휴 동안 안전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22일 군산 비응항에서 진행된 낚시어선 안전관리 합동점검에 직접 참여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군산어선안전조업국 상황실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낚시어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국장은 “설 연휴 기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낚시어선 어업인들도 출항 전 ‘낚시어선 일일점검표’를 활용한 철저한 자가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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