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은 연휴 기간 관리·감독 공백을 틈탄 불법 환경오염 행위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총 30명의 감시 인력을 투입한다. 2인 1조로 구성된 감시반은 주요 산업단지와 하천 주변을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펼쳐 환경오염 사고와 불법 배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상수원 수계 및 공장 밀집지역 주변 하천 ▴고농도 폐수,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에서 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하거나 처리시설을 정상 가동하지 않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전북자치도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시군에서도 자체 상황반을 운영해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를 상시 운영한다.도민들은 환경신문고를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 대응반이 즉각 투입되어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설 연휴 동안 빈틈없는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도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하면 환경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