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상관 |
테마체험관은 정기 휴관일(27일)과 설날 당일(29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되며, 첨단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따뜻한 겨울을 위한 핫팩 제공 이벤트를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국내 최초로 테마체험단지와 실증연구 및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최근 체험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서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테마체험관은 1층부터 3층까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된 에듀테인먼트 시설로,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서는 프리쇼 영상을 통해 블랙아웃(정전) 현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리쇼 영상이 제공되며, 2층에서는 8개의 재생에너지와 2개의 신에너지를 증강현실(AR) 및 다양한 게임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3층에서는 가상현실(VR)을 통해 스마트 그리드 미래도시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 대한 체험자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테마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스토리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별 예약제로 운영되어 사전예약이 필수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또한, 단지 내 2023년 개관한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에서는 메타버스 기술 기반의 전시관(메타버스기술관, 메타버스라이프관, 가상세계홀)을 통해 최신 실감형 콘텐츠와 가상융합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신원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테마체험관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찾은 귀성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