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1740억원 사업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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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개최…1740억원 사업비 신청

정읍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호남자치뉴스]정읍시는 지난 7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6년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이학수 시장(위원장), 유호연 부시장(부위원장) 등 총 30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 28명이 새롭게 위촉돼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는 정읍시의 농업, 농촌,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정책분과, 식량·원예분과, 축산분과, 임업·유통분과로 구성돼 운영된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2027년 2월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과 심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촉식 후 이어진 심의회에서는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산업 관련 예산 신청의 타당성과 적합성을 심의한 결과, 총 71개 사업 1740억원 규모의 사업비 신청이 의결됐다.

이는 전년 대비 184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정책분과에서 808억원, 식량·원예분과에서 231억원, 축산분과에서 434억원, 임업·유통분과에서 267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하는 등 농업과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내실 있는 심의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토대로 전북특별자치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비를 확정한 후, 2026년도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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