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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마을생육재생기관리당부 |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양파는 2월 중하순과 3월 중하순 2회에 걸쳐, 마늘은 3월 상순과 4월 중순 사이 10일 간격 2회로 요소 17kg/10a, 염화칼륨 5kg/10a(또는 황산칼륨 13kg/10a)를 시비해야 한다.
마지막 웃거름 주는 시기에 따라, 양파는 3월이 지난 후, 웃거름을 주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마늘은 4월 하순부터 마늘쪽 분화기로서, 늦은 웃거름은 벌마늘(2차 생장) 발생률이 증가한다. 염화칼륨보다 황산칼륨이 가격이 비싸지만 저장성과 품질이 향상된다.
양파는 연약한 성장이나 물 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낮 기온이 높거나 안개가 잦을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마늘은 겨울철 동해로 상처난 곳으로 침투한 세균이 봄에 증식하여, 구가 물러지고, 생육이 불량한 무름병이 발병한다. 병든 식물은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무름병은 춘부병(잎집썩음병)과 다르게 구에서 악취가 발생하며, 잎끝이 아닌 아랫부분부터 노랗게 변한다.
양파와 마늘은 월동작물로서, 웃거름은 겨우내 위축된 작물의 회복을 위한 필수로 적절한 관수와 배수로 정비로 병해충 예방 및 생육관리를 해줘야 한다.
유평기 기술보급과장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양파마늘 생육 재생에 따라 적기에 적절한 웃거름 주기와 병해충 사전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농가에서는 생육 상태를 면밀히 살펴 적절한 관리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