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특별자치도, 세계여성의 날 맞아 여성들의 꿈과 도전 응원 |
이날 행사에는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 김성훈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육육걸즈 박예나 대표가 ‘성평등 경영선언문’을 낭독하며,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기업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농협은행 전북본부 김성훈 본부장과 박병철 전북농협노조위원장이 여성의 생존권을 상징하는 ‘빵’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꽃’을 전달하며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육육걸즈는 전체 직원 70명 중 68명이 여성(97%)이며, 특히 20~30대 여성 근로자가 67%(46명)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여성친화기업이다. 2018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여성친화기업 확대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여성기업 환경개선, 여성 인턴 지원, 기업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 근로자가 더욱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세계여성의 날이 추구하는 ‘평등한 기회’와 ‘여성의 경제적 독립’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 권익 증진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