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새학기 맞아 초등학생 소방안전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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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새학기 맞아 초등학생 소방안전교육 추진

도내 409개 학교에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자체 제작한 교육 영상 배포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새학기 맞아 초등학생 소방안전교육 추진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5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도내 409개 초등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차지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7,235건으로 전체 학교급별 사고의 40.1%를 차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사전교육이 중요한 상황이다.

소방본부는 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제작한 교육영상을 배포하는 한편, 원거리 초등학교 등 75개교에는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방문교육 대상 학교는 ▲소방관서에서 15km 이상 떨어진 원거리 학교 ▲신입생 15명 이하 학교 ▲소방서장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학교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꼭 알아야 할 △119 신고 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피난·대피 요령 △등·하교 시 교통안전 수칙 등이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교육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어린이들이 위급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며 “보다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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