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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
이번 점검은 전북도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협력해 진행되며, 도내 유치원·학교 급식소 285개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110개소, 총 39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위생 상태 점검과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조리식품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 관리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며,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비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의 보관 상태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식품용 기구 세척·살균 관리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보존식 보관의무 이행 여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냉장·냉동 식재료의 적정 온도 유지 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조리장 내 위생 상태와 조리 기구의 세척·살균 과정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소에서 자주 제공되는 식품과 조리식품을 수거해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등 식중독 원인균 검사를 진행하며, 급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리 종사자들의 위생의식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학교와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조리 종사자와 학교 관계자들이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