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피해복구 총력 |
군은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21일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25개 점포 상인에게 긴급 재해위로금 300만원 지급을 결정하고 즉시 이행했다.
군은 이번 화재가 재산상 피해가 크고 여러 점포가 피해를 입어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긴급 재해위로금 지급을 결정했다.
또 군은 전북특별자치도에 소상공인 민생 안정을 위해 도 재해구호기금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도 건의했다.
군은 신속한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보험사 현장 감식 및 건축물 안전진단을 긴급 시행했으며 보험회사 화재 피해조사 및 피해액 산정 과정에서 피해 상인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격포 꽃내음센터 2층에 화재 피해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정화영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통합지원센터는 민원접수팀, 현장복구팀, 간접지원팀 등으로 구성돼 피해 상인들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피해 상인들이 이른 시일 내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화재 피해 상인에 대한 법률지원 등 다양한 피해복구 대책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타까운 화재가 발생해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긴급 재해위로금 지급과 향후 피해복구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