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주도 마을 만들기 사업 순항 |
지난 2022년 주산면 인천마을에서 첫발을 뗀 이 사업은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주민, 전문가, 행정기관이 협력해 마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
현재까지 8개 마을에서 사업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며 올 연말까지 모든 사업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산면 덕림리 인천마을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건강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복지관 신축과 운동시설 설치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를 만들어가는 마을로 거듭났으며 주산면 사산리 농원마을은 ‘너와 내가 함께해 행복한 농원마을’을 목표로 쉼터와 공공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우덕․서돈․양지․궁안․연곡․효동마을 등 6개 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경제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토론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마을의 자생력을 높이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마을 만들기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핵심 중 하나로 주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마을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해 더 나은 마을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