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엄마의 밥상’에 한우 기부 |
이번 후원은 전북도지회가 ‘한우의 가치를 되새기고 저렴한 한우를 공급하자’는 취지로 전국한우협회가 자체적으로 지정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11월 1일)’을 기념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한우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과 십시일반 모금해 ‘독립유공자 가족’과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윤섭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회장은 “최근 한우 가격 하락 등 농가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전주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밥 굶을 걱정 없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를 적극 후원해주신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엄마의 밥상 사업은 전주시가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도시락을 전달하여 저소득·소외계층 등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아동에게 가장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해주는 사업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