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
이 사업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주변 전북특별자치도 내 다른 시·군으로 확산시켜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전북지역 8개 시·군과 협력해 각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면 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시되는 ‘MyMy Travel’ 동계 여행상품의 테마는 ‘겨울 보양식과 막걸리’를 주제로 한 미식 여행이다.
이 여행상품은 렌터카와 연계한 자유여행 형태로, 4만 원 상당의 렌터카 이용권과 전주시 삼천동 막걸리 골목을 비롯해 고창의 장어, 부안의 꽃게, 무주의 오리, 정읍의 콩과 버섯 등 지역 대표 음식점의 식사권(2만 원 상당)을 50% 할인된 금액인 3만 원에 제공한다. 이 상품은 쿠팡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캠핑과 웰니스, 교육 등을 주제로 한 자유여행 및 단체여행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주에서 열리는 생활체육대회 참가자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MyMy Travel’은 해마다 1500만 명 이상이 찾는 전주시 관광객에게 전북 곳곳의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