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요 간부공무원 연초부터 현안사업 협조 위해 국회 |
윤동욱 부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은 16일 국회를 찾아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강한 경제 구현과 전주의 큰 꿈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국가 예산 확보와 2025년 시정 주요업무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윤 부시장과 주요 간부공무원들은 전북지역 국회의원실을 차례대로 찾아다니며 2025년 전주시 현안·역점사업들의 추진 방향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민생경제를 보듬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이날 건의한 국가예산 주요 사업은 △글로벌 영화영상 혁신기술 교육거점을 만드는 ‘한국영화기술아카데미 전주분원 설치’ △영화의 제작과 촬영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AI 기반 VFX 후반제작시설 구축’ △지역의 전략산업 연계·활용을 통해 가상융합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전북전주 가상융합산업 콤플렉스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국회에서 2025년 정부예산안이 증액 없이 통과된 만큼 국회 단계 증액을 목표로 삼았던 주요 현안 사업인 △역사문화관광 외연을 구도심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주부성 복원·정비’ △사회통합과 치유의 가치를 지향하는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미래형 한국 정신문화 정립을 선도할 ‘간재선비문화수련원 조성’ △주력산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특화과학복합문화공간이 될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등 6개 사업에 대해서도 정부 조기추경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윤동욱 부시장은 “2025년도 정부의 조기 추경에 대비해 지난해 확보하지 못한 사업예산 확보와 더불어 2026년도 신규사업 예산도 확보될 수 있도록 예산순기에 맞춰 국회와 사업 관련 부처를 자주 찾아 건의하겠다”면서 “지역 정치권, 전북특별자치도 등과 협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을 누리고, 나날이 변화하여 꿈이 실현되는 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