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월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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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월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행사 성황리 개최

제22회 진월면민 체육대회 병행, 주민 화합의 장 마련

광양시 진월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행사
[호남자치뉴스]광양시 진월면은 지난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접섬 광장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위안 행사’와 ‘제22회 진월면민 체육대회’를 병행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월면 청년회(회장 황성현)와 진월면 체육회(회장 차원일)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어르신과 주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월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진월버꾸농악단’은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내빈으로 행사에 참석한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 사회단체장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큰절을 올리며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서는 박옥례(대리마을) 씨가 효행상, 박순애(이정마을) 씨가 장수상을 수상했다.

김주형(사평마을) 씨는 효자상, 황미혜(선소마을) 씨는 효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진월면 체육회 공로패 전달 ▲체육특기생 장학증서 수여 ▲어르신 오찬 ▲명랑운동회 ▲위안 공연 ▲면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면민 체육대회와 병행되어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체육대회 종목은 공굴리기, 여자 승부차기, 오자미 던지기, 줄다리기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돼 면민 대화합의 장이 됐다.

황성현 진월면청년회장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청년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행사였다”며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원일 진월면체육회장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체육 행사를 통해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문순용 진월면장은 “초록이 짙어지는 5월, 어르신께 공경과 감사를 전하고 면민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해 준 청년회와 체육회를 비롯한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진월면의 모든 사회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월면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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