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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회용품 줄이기 시민강사 간담회 개최 |
이날 간담회는 학교와 유치원을 비롯한 교육기관과 경로당 등에 파견돼 환경교육에 힘써온 시민강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새학기 찾아가는 환경교육에서도 교육을 수강하는 학생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절약을 실천하는 의식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교육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시민강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마주해온 시민들의 건의 사항과 교육 진행과정에서의 고충사항에 대해 청취하기도 했다.
시는 이날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보다 나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기 위해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고 환경교육 등 유사 활동 이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선발 과정을 걸쳐 총 9명의 ‘1회용품 줄이기 시민강사’를 양성했다.
양성된 시민강사들은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민센터와 경로당, 학교, 유치원 등 총 114개 기관에 파견돼 1만4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유한한 자원의 선순환과 생태 보존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자제와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교육 외에도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홍보캠페인’과 ‘장례식장 및 카페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 등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