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릴레이 간담회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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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릴레이 간담회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 지난 2월부터 지역 소상공인 단체,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릴레이 간담회 추진

완산구, 릴레이 간담회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호남자치뉴스] 전주시 완산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유관단체 릴레이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청장 주도하에 진행된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구청 각 부서장과 담당팀이 사)한국외식산업중앙회 전주시 완산구지부, 신중앙시장상인회를 비롯한 전통시장 상인회 등 총 10개의 지역 경제 유관기관 구성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의 주된 목적은 단순한 의견 교환이 아니라 각 분야의 주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현장에서 실현가능한 대책을 논의해 민생경제 회복에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주정차 문제 및 주차 공간 확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친절·모범 음식점 홍보 △지역 주체들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정례화 등을 구에 제안했다.

이에 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 중 해결이 가능한 부분은 직접 처리하고, 시와 연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김용삼 완산구청장은 “민생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청 직원들이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사 및 장보기를 진행하는 일상 속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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