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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
이번 전시는 전북의 대표적인 전통기술과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 공예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전시에서는 ▲김종연(민속목조각장) ▲서인석(악기장) ▲이현배(진안고원형) ▲박미애(자수장) 보유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은 오랜 시간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장인들로,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목조각, 전통악기, 자수 등 다양한 무형유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그 깊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 전시를 시작으로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무형유산 기능보유자의 작품을 순환 전시할 계획이다.
‘관광기념품 100선 판매관’은 전북자치도가 엄선한 우수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 지역 특산품과 전통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관광 명소다. 관광과 전통문화의 접점을 넓혀,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전통기술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형유산 기능보유자들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 기획과 지원을 통해 전북의 무형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