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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효과 |
5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4~2025년 동절기 동파 건수는 총 5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 동절기 평균 동파 건수 74건 대비 28.4%가 감소한 수치다.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 활동을 펼쳤다.
한파 시작 전 검침원을 통해 동파 방지 요령을 안내하고, 5층 이하 아파트와 노후 주택·상가 등 동파 취약 지역을 선별해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해 한파로 인한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주말 구분 없이 현장 대응반을 즉시 파견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기록적인 한파에도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직원들의 발 빠른 대응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해 다가올 겨울철에도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