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주의 가을, ‘전주페스타 2025’와 함께! (2024페스타 클로징축제) |
시는 ‘전주페스타 2024’와 ‘2024 전주시민체육대회’를 끝으로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대체 장소 등 향후 축제 추진 방향에 대해 검토한 결과, 축제의 규모와 관람객 편의, 추석 연휴 기간(10월 3일~9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전주페스타 2025’를 분산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전주페스타 2025’는 가을철 전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를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10월 24일 개막식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지는 ‘전주비빔밥축제’ 등 9월과 10월 전주의 다양한 축제들이 전주페스타를 빛내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통합홍보 강화와 연계 콘텐츠 운영을 통해 전주페스타 축제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전주의 우수한 음식과 전통, 문화예술자원 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성공적인 전주페스타 2025 개최를 통해 관광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다소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도 철저한 축제 준비를 통해 전주의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는 가을 전주를 방문해 즐겁게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전주페스타 2024’는 전주의 맛과 멋, 흥이 담긴 5개 주요 축제가 통합 개최되고, 총 30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 등 가을철 전주를 맛과 멋, 흥으로 가득 채운 바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