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리수납 교육생 현장실습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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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리수납 교육생 현장실습 봉사 나서

시,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자 양성·교육생들 5일 현장실습 봉사로 민생안정 실천

전주시 정리수납 교육생 현장실습 봉사 나서
[호남자치뉴스]전주시가 양성한 정리수납 교육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도왔다.

시는 5일 정리수납 봉사자 양성교육 이수자들이 주거공간 정리 정돈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배움을 실천하는 현장실습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리수납이 필요한 주거취약계층이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밀착형 주거복지서비스 민생안정 챙기기’의 일환으로 지난달 19일과 26일 ‘2025년 제1회 정리수납 봉사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이날 독거노인 가구에서 쓰지 않는 물건은 버리고, 청소와 함께 어지럽게 흩어진 것을 가지런히 바로잡아 줬다.

또, 주방·안방 등 생활 공간을 정리·정돈하는 등 주어진 공간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으로 꾸몄다.

시는 지난 제1회 교육에 이어 오는 11일까지 ‘제2회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자 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정리수납 봉사단에 가입 동의하는 전주시민으로,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에 도전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현장실습 봉사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몸이 불편해 정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 사는 어르신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실습으로 자신감이 생겼을 뿐 아니라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험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정리수납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주거취약계층 주거공간 정리수납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교육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단 일원으로 많은 활동을 당부드리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복잡한 주거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생활밀착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민생안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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