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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함께 읽기’ 시민들의 호응 높아 |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혼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로, 올해 1분기에는 ‘과학’을 주제로 선정해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서 참여한 시민들은 두 차례에 걸쳐 △문과남자의 과학공부(유시민) △코스모스(칼 세이건)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토론은 이경애 독서동아리 길잡이가 진행을 맡고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6일 3차시에는 △코스모스(칼 세이건)를 읽고 두 번째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마지막인 오는 20일 4차시에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창)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분기별로 새로운 주제로 독서동아리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는 주제별 4회 연간 총 16회의 독서토론이 계획돼 있다. 오는 2분기에는 ‘역사’를 주제로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오는 5월부터 격주 목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은 전화 또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문의하면 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최현창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나누고, 독서의 즐거움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