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 연휴 전 주거취약계층 주택관리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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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설 연휴 전 주거취약계층 주택관리 집중 추진

주거취약계층 주택 내 각종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보수 등 ‘해피하우스’ 사업 연중 추진

전주시, 설 연휴 전 주거취약계층 주택관리 집중 추진
[호남자치뉴스]전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특별 안전 점검과 연중 각종 시설물(위생, 가스, 전기 등) 안전 점검 및 보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시는 겨울철에 취약한 단독·다세대·연립주택에 거주 중인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중위소득 6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개별 LPG를 사용하는 가구의 가스 점검을 통해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외부로 노출된 수도 배관의 동파 방지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09년 10월 인후2동 지역이 전국 최초로 해피하우스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시민 만족도 등을 감안해 현재 총 3개의 해피하우스센터(완산·인후·팔복)를 운영하고 있다.

해피하우스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지 내 건축·위생·전기설비 점검 및 보수와 수리에 필요한 간단한 공구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시는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총 4만2367세대를 대상으로 총 21만7506건의 주택 점검 및 보수를 실시했다. 또, 5,073건의 공구 대여 등의 사업이 추진됐다.

해피하우스 서비스는 주소지 인근 해피하우스센터를 통해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해피하우스 센터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거 취약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취약 가구 발굴과 찾아가는 무상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거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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