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설 명절 앞두고 청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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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설 명절 앞두고 청렴 캠페인 전개

시, 청렴주의보 발령하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탁금지법 준수 등 청렴캠페인 실시

전주시, 설 명절 앞두고 청렴 캠페인 전개
[호남자치뉴스]전주시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주의보 발령 △‘청렴 전주 만들기’ 시민 홍보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부패방지법 리플릿 배부 등 부패 취약 시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탁금지법의 금지된 금품·향응 수수 근절을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시는 이날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로비 및 내부 업무망에 △설 명절을 전후로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과 향응, 선물 등 수수 행위 금지 △음주운전 금지 △대민행정 지연 및 방치 금지 등의 내용을 게시했다.

이어 시 감사담당관실 전 직원이 설 명절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찾아 청렴 손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 후 청렴 시책을 홍보하고, 청탁금지법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에게 청렴 의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최삼 전주시 감사담당관은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이 공직자에게 기대하는 청렴 수준이 높아진 만큼 청렴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적극적이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청렴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한해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주’를 만들기 위해 부패 취약 분야 분석과 다양한 통로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반부패·청렴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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