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 정책브리프 제6호 발간 덕진공원-건지산 지속가능 관광 전략 제시
검색 입력폼
전주

전주시정연구원, 정책브리프 제6호 발간 덕진공원-건지산 지속가능 관광 전략 제시

연구원, 덕진공원-건지산 방문객 실태와 정책 시사점 담은 ‘정책브리프 제6호’ 발간

전주시정연구원, 정책브리프 제6호 발간 덕진공원-건지산 지속가능 관광 전략 제시
[호남자치뉴스]전주시정연구원은 덕진공원~건지산 일대의 방문객 실태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을 담은 ‘JJRI 정책브리프 제6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JJRI 정책브리프 제6호’는 ‘통신 빅데이터 및 방문객 실태조사를 활용한 덕진공원-건지산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과 시사점’을 주제로 덕진공원과 전주동물원, 어린이창의체험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인근의 통신사 빅데이터(2024년 10월~2025년 9월)를 분석하고, 지난해 10월 전주페스타 기간 중 덕진공원-건지산 일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통신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덕진공원(204만여 명 방문, 전주시 외 거주자 47.1%)과 동물원(117만여 명 방문, 전주시 외 거주자 43.2%)이 덕진공원~건지산 일원의 주요 관광지임을 확인했으며, 특히 덕진공원 인근 전체 방문객의 29.0%가 20대인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원은 또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덕진공원-건지산 일원을 찾은 이유에 대해 △휴식 및 산책 △관광명소·공연 관람 등이 주목적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자가용을 이용한 방문객(전주시민 65.7%, 전주시 외 거주자 81.2%)의 비율이 높아 주차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특히 연구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덕진공원-건지산 일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환경적 지속성’을 주요 키워드로 도출했으며, 이를 위해 대형 관광 개발보다는 △치유의 숲 △조경단과 연계한 왕실 테마의 정원 등을 전주시의 우선 추진과제로 도출했다.

연구원은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관광객과 전주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 및 프로그램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관광 개발 △교통·이동 및 관광편의성 개선 등을 제언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이번 브리프는 덕진공원~건지산 일원의 방문객 현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주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덕진공원~건지산 일원의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JJRI 정책브리프 제6호’의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정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