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후원금 기탁식 개최…기부금 약 6,500만 원 모여 |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총 6천4백90만 원이다. △(주)디와이이 3천만 원 △동남건설(주) 1천만 원 △(주)에이치피이앤씨 1,150만 원 △(주)아쿠아텍 5백만 원 △(주)초록건설 5백만 원 △(주)대기건설 170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1백만 원 △한솔이엔지에서 70만 원을 기부했다.
왕상희 동남건설(주) 대표는 “광양시 아이들을 위해 후원했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재단이 더 나은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재단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에이치피이앤씨, ㈜초록건설, ㈜대기건설, 한솔이엔지는 드랜곤즈 기부챌린지 ‘희망슛, 나눔골’로 모금된 사랑의 기부금을 어린이 보육재단에 기탁했다.
‘희망슛, 나눔골’은 14개 업체와 드래곤즈가 협약을 체결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전남 선수들이 홈경기에서 1골을 넣을 때마다 협약 업체에서 10만 원씩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이 중 4개 업체에서 어린이보육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만식 ㈜에이치피이앤씨 부대표는 “좋은 분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보육재단이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사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손병완 ㈜초록건설 대표는 “드래곤즈와 함께 참석해 영광이다. 광양에 있는 기업으로서 보육재단에 후원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한윤택 ㈜대기건설 대표는 “고향 광양에서 드래곤즈와 함께 기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광양시가 더 발전하고, 인구도 증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양훈 ㈜아쿠아택 대표는 “해마다 광양시의 어린이들을 위해 재단에 기탁을 하고 있다. 연말이 되면 회사의 직원들을 챙기느라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광양시의 아이들을 위해 보육사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커 기부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남기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장은 “회원들과 의논 끝에 작년에 최우수단체로 받은 상금을 어린이 보육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광양시의 미래는 어린이다. 보육재단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사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여진해운사, ㈜범양해무공사 이상국 대표, 한성모터스(주) 이원형 지점장, 여수항 도선사회 김병일, 이상준, 이동준, 정민영, 이나라 도선사도 기탁을 통하여 광양시의 보육 정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보육재단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올 한해도 우리 시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좋은 사업을 많이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보육재단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는 데 일조하고 있고, 우리 시의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보육재단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는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드래곤즈는 올해는 더 많은 골을 넣어 더 많은 기부를 해주시길 바라며, 다른 기업과 단체들에서도 베풂을 통해 가득 채우는 을사년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5년도 사업으로 ▲쌍둥이 안심 단체 보험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질병 감염아동(재가)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