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스크 착용 및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실시 |
전국적으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독감은 지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광양시는 시민 1,000여 명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의료기관,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의료진 및 환자와 문병객 간 감염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확인하기(병문안 가능시간, 허용인원, 장소 확인하기) ▲자제하기(감염병질환자, 노약자는 병문안 자제하기) ▲지켜주기(병문안객 기록지 작성, 병문안 전·후 손위생, 애완동물과 음식물 반입금지)의 ‘병문안 문화개선 3대 원칙’을 홍보했다.
박양숙 보건행정과장은 “설 연휴 기간까지 병문안을 계획하고 있다면 병문안 3대 원칙(확인하기, 자제하기, 지켜주기)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이나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는 본인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