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청소년 가족, 1박 2일 성(性)장 캠프 |
이번 캠프는 청소년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9가족, 총 35명이 참여해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이해하고 성(性)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을 수료한 가족들이 초청된 이번 캠프는 가족 간 화합과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성감(性感) 토크’를 통해 사춘기 자녀의 성(性)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부모-자녀 간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에 대화하기 어려웠던 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이런 캠프가 또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이 밖에도 체험관 교육, 방문 교육,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의 성교육에 관심 있는 가족은 언제든지 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