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도서관, 초등생 독서 열기로 겨울방학 물들여 |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겨울 독서 교실은 중앙도서관, 신태인도서관, 기적의도서관에서 각각 독창적인 주제로 열리며 초등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계발하는 기회가 됐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초등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과 마음 잇기’와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을 위한 ‘그림책으로 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의 나를 탐구하며 성장의 발판을 다졌다.
신태인도서관은 ‘새해 다짐 및 소망’을 주제로 한 독서·공예 활동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새해를 의미 있게 시작하도록 도왔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꺄르르- 그림책 놀이터로 풍덩’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책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며 그림책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서 교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정읍 시장상이 수여되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은 김채아(정읍서초‧2), 정지율(동신초‧5), 김산들(동신초‧2), 박지율(신태인초‧5), 강예담(신태인초‧3) 학생이, 시장상은 김상우(정읍서초‧3), 김건율(동신초‧6), 최연우(정우초‧3), 김유진(신태인초‧5) 학생이 각각 수상해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 동안 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과 한층 가까워진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수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