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귀농귀촌학교 20기 수료식 |
이번 수료식에서는 20기 교육생들이 100시간의 이론 강의와 실습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귀농귀촌학교는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돼 현재까지 총 57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20기에는 30명의 교육생 중 23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으로, 그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과 이론 교육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개강해 25일까지 100시간 동안 귀농의 기초부터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수에서는 귀농귀촌 멘토단이 멘토·멘티 형식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멘토단은 귀농인들에게 초기 정착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과 지식을 전수하며, 수료생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귀농귀촌학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