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북남부, 부안 여아 12명 디지털 교육 키트 지원
검색 입력폼
사회

굿네이버스 전북남부, 부안 여아 12명 디지털 교육 키트 지원

월경용품 등 건강권 교육, AI 디지털 성범죄 예방
부안 2개 지역아동센터 여아 12명 '소녀생각 KIT' 지원

굿네이버스 전북남부, 여아지원 프로그램 단체사진
[호남자치뉴스]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지부장 조자영)는 부안군 2개 지역아동센터(창북지역아동센터, 부안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여아지원 사업인 ‘진짜와 가짜, 디지털 세상 속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짜와 가짜, 디지털 세상 속에서’는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등 디지털 기술 발달로 온라인상에서 진짜와 가짜 구분이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아동·청소년이 디지털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위험 상황을 스스로 판단·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성장기 여아가 자신의 몸과 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건강권 교육과 자기 돌봄 체험활동을 연계해 총 3회기로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보온 물주머니, 방수 패드, 여드름 패치, 멀티 비타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아동에게 초경 전 신체 변화 증상과 초경 시작 시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된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부안 지역 여아 12명에게 지원됐으며,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심리 상담과 치료 진행,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여아는 “사춘기와 월경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많았고, AI와 딥페이크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위험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며 “앞으로는 온라인에서도 위험한 상황을 잘 구분하고 나 자신을 소중하게 지키고 싶다”고 전했다.

조자영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아 아동들이 자신의 몸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AI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남부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