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률 제로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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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률 제로화 달성

부안군청
[호남자치뉴스]부안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률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국비사업으로 농가부담률이 15%에 달한다.

매년 발생되는 농업재해에 농가들의 피해가 막심하여 재해보험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반면 농가부담률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어 가입실적은 저조하다.

이에 부안군은 농가부담률 15%에 대한 제로화를 추진하기 위해 ’23년을 시작으로 매년 5%씩 농가부담률에 대한 추가지원을 실시했고,

’25년 최종적으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하여 농작물 제로화를 달성하여 농가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부안군 농업인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면서도 경제적 부담 없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폭염 등 각종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시설 피해 발생 시 일정 부분을 보상해주는 제도로 정부와 지자체, 농업인이 일정 비율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농가의 경영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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