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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영암 난 합동전시회를 방문한 김산 군수 |
이번 전시회는 무안, 목포, 영암 난우회 5개회(무안 초의난우회, 무안 승달난우회, 목포 영산강난우회, 삼호중공업 난우회, 영암 삼호난우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난우회 회원들이 온 정성을 다하여 배양해 온 한국 춘란 250여점이 출품·전시됐다.
전시회에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와 수상을 통해 목포 영산강난우회 진홍수 씨의 품종 황화소심(등록명:황금소)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무안 초의난우회 장문석 씨의 복색(문수봉)과 영산강난우회 이기호 씨의 중투(아가씨)가 특별대상 수상 등 출품작 60점이 우수상 및 금, 은, 동상에 수상했다.
전시회는 저마다 애정과 정성으로 추운 겨울을 견뎌낸 춘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춘란의 그윽한 향기와 단아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어서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전시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회원들의 열정과 노고가 묻어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여서 군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봄을 미리 느끼는 행복한 시간였다”며 “난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반려식물로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