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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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확대 추진

10월까지 어르신 근력강화, 만성질환 예방관리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호남자치뉴스]강진군이 10월까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인구 고령화, 의료자원 지역 불균형 등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APP)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모집은 1~2월에 실시해 본인 명의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을 소지한 허약·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이 선정됐다.

대상자 선정 우선순위는 ▲보건(지·진료)소에 등록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독거 어르신 또는 건강위험요인(혈압·혈당·비만) 판정수치 중 1개 이상인 어르신, ▲식생활·신체활동·투약 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순으로 선정했다.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는 지침에 따라 제외했다

지난 4일부터 선정된 대상자에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해 건강 상태에 맞춰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나눠 스마트폰 ‘오늘 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비대면 건강컨설팅 및 맞춤형 건강정보, 미션 등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를 전원 배부하며 혈압계와 혈당계는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선별 배부해 6개월 서비스 완료자에 디바이스를 지급하고 매월 미션 달성까지 완료하면 강진사랑상품권을 매월 5,000원 씩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참여자는 10월까지 서비스 완료 후 1년 뒤에 사업 재참여가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르신들이 근력강화,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비롯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령화 시대에 맞는 AI 기술과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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