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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가족캠프 2기 가족들이 청자 조각 체험하고 있다. |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전국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을 활용해 2회 진행됐다.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제주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강진을 찾은 34가족 121명으로 하여금 강진의 유적지와 지역문화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가족들은 첫째 날 고려청자박물관 관람, 청자 조각 체험 후에 제53회 강진 청자축제를 자유롭게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진 한정식과 병영 돼지불고기로 강진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이틀째 날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 현장을 체험한 후 캠프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남부지방 눈·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다산가족캠프 2기는 3·1절 연휴를 활용해 참여 가족의 78%에 달하는 15가족 56명이 추가로 숙박하며 강진 여행을 이어갔다.
김선제 다산박물관장은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청렴교육 중 유일하게 공무원 뿐만 아닌 일반인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과정으로 참여 희망 가족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방학을 연계한 가족캠프를 알차게 준비‧운영해 강진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다산가족캠프는 앞으로 전라병영성축제, 수국길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을 통해 50~60가족, 180명을 대상으로 4회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