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 제3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 관객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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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 제3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 관객상 영예

더 폴: 디렉터스 컷
[호남자치뉴스]제3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 관객상 수상!' 더 폴: 디렉터스 컷',이 제3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에서 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관객상을 수상했다.[감독: 타셈 | 출연: 리 페이스, 카틴카 언타루 | 수입/배급: 오드(AUD)]

18만 관객 돌파를 앞둔 '더 폴: 디렉터스 컷'이 제3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 관객상의 영예를 안으며 작년부터 올해까지 관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영화임을 입증했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가 주최하고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선정하는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한국의 예술영화관에서 상영된 국내외 독립예술영화 및 영화인들의 활동을 조명하며 대상, 작품상(국내/해외), 감독상, 배우상, 배급 홍보상, 동료상, 프렌즈상, 관객상의 8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 3월 7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복합문화공간에무 팡타개라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관객상은 2/24(월)부터 3/2(일)까지 진행된 관객들의 직접 투표로 확정됐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40개의 후보작을 큰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더 폴: 디렉터스 컷'에게 관객상은 어떤 상과 비견할 수 없는 값진 의미가 있다. 16년 만의 재개봉작이 국내외 대작이 범람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 11주 동안 상영관을 지키며, 첫 개봉의 9배에 달하는 흥행을 일구는 기적의 여정은 함께 걸어준 관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더 폴'은 일명 ‘시대를 앞서간 걸작’으로 2008년 개봉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빠르게 발전한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CGI 없이 탄생한 환상적인 비주얼이 공유되며 ‘영화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 이자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로 회자되며 팬덤이 형성됐다.

전 세계 팬들의 개봉 요청을 알게 된 타셈 감독은 곧바로 4K 리마스터링 작업에 돌입했고, 편집했던 장면까지 복원한 완전판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전설의 영화에 대한 관객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개봉 첫날 전국 66개 관, 좌석점유율 0.6%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더 폴'의 오랜 팬부터 입소문을 직접 확인하려는 10대 관객까지 극장으로 몰려들었고, 개봉 이후에 오히려 상영관이 늘어나는 역주행 흥행을 이끌며 재개봉 영화 열풍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

“옛날에 집에서 봤던 영화인데 크게 보니까 더 아름다워요.”, “세 번째 관람인데 몇 번이나 다시 봐도 새롭고 정말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N차 관람하게 만드는 영화”, “영화관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 “영화가 끝나고 내용보단 그림 같은 배경이 더 생각나고 전개도 흥미진진하고 n차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이 오랜만에 드는 예술영화”, “십여 년 만에 혼영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영상, 스토리, 음악, 의상, 배우들의 연기까지... 오늘 보고 왔는데 또 보고 싶네요. 딸내미 꼬셔서 한 번 더 보러 가야겠어요.”,

“이런 작품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하는 아쉬움만 남는 영화. 반대로 이제라도 알게 되어 안도하게 되는 영화”, “볼 때마다 새로워요 n회차 계속해야 하니까 부산 상영관 늘려주세요^^”, “영화관에서 꼭 보라는 평을 듣길 잘했다. 후회 없는 영화. 모든 컷이 경이롭다 ..”, “더 폴은 진짜 이상한 영화임...또 봐도 또 보고 싶고 또 봐도 또 보고 싶고 또 봐도 또 보고싶음”, “무조건 큰 스크린으로 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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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기다리다 드디어 영화관에서. 아이맥스를 원한다.”, “다 보자마자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영화” 등의 리뷰처럼 '더 폴: 디렉터스 컷'을 통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는 재미를 되찾은 관객들은 무한N차 관람하며 보면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영화 속 ‘로이’와 ‘알렉산드리아’처럼 '더 폴: 디렉터스 컷'과 관객은 서로의 이야기, 서로의 역사를 함께 써가고 있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스턴트맨 ‘로이’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전 세계 24개국의 비경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해 주는 영화로, 18년 만의 4K 리마스터링으로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보다 완벽해진 감독판이다. 전국 CGV와 예술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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