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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마한박물관에서 즐기는 '어르신 봄 나들이' |
이번 프로그램은 3~5월 운영되며, '장수를 기원하는 옥 목걸이'와 '행운을 담은 솟대 모양 자개풍경종' 등 만들기 체험과 학예사의 해설이 있는 전시 관람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익산 지역을 배경으로 구석기에서 마한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마한 사람들이 신성한 동물로 여긴 '새', 금과 은보다도 귀중하게 생각했다는 '옥'과 관련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마한박물관은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학예사가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10인 이상의 60세 이상 어르신 단체 또는 노인복지시설 등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마한박물관에 전화 신청 후 진행 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벚꽃과 철쭉이 만개한 서동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박물관에서 마한 사람들의 보물에 대해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박물관이 어르신들의 유익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