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11경, 슬로건과 함께 일일이 구경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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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11경, 슬로건과 함께 일일이 구경가세!

특색 담은 홍보 전략으로 맞춤형 관광 홍보 본격화

‘화순 11경’ 중 제10경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호남자치뉴스]화순군은 19일 대표 관광지 ‘화순 11경’에 대한 공식 슬로건과 대표 사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16년, 주민 의견 조사와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화순을 대표하는 화순 8경을 선정했다.

이후 지역 명소에 대한 추가 발굴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쌍봉사,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환산정을 추가해 ‘화순 11경’으로 확대했고, 최근 화순 11경을 관광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각 명소의 특색을 담은 대표 슬로건과 사진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특히 새롭게 추가된 3곳(쌍봉사,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환산정)에 대해서는 각 읍면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대표 슬로건을 선정했다.

▲쌍봉사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국보 사찰’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유서 깊은 사찰의 역사적 가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음악과 빛의 향연’이라는 문구로, 야경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관광지임을 표현했다. ▲환산정은 ‘물안개와 정자가 어우러진 환상적 풍경’이라는 슬로건을 채택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조용한 휴식처로서의 매력을 부각했다.

화순군은 이번 대표 슬로건 및 사진 선정 작업을 계기로 관광 홍보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 공식 홈페이지, 관광 안내 책자, 각종 SNS 채널 등을 활용해 ‘화순 11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 내 안내판과 홍보물을 새롭게 제작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대표 슬로건 및 사진 선정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각 명소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여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순 11경을 중심으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화순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전략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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