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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년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촉 및 회의 개최 |
이번 위촉식에서는 도서관 및 문화·교육 분야에서 경험과 학식을 갖춘 11명의 운영위원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2년동안 고창군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한 정책 심의·자문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1회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2025년 도서관 운영 계획 보고 및 도서관 발전을 위한 다각적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고창군의 대표도서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연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 도서관은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깊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디자인하여 군민들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창군은 도서관 공간별 특성에 맞는 디자인 가구 배치 및 자동화 기기 도입으로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이용자 친화적 독서 환경을 조성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지식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새로운 문화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군민의 소통과 문화 향유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운영위원회가 도서관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조력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