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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모델링 사업 대폭 확대 |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총 3억7200만원(62동)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
비교해 사업비(2억6400만원)와 물량(44동) 모두 올해 대폭 늘었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고창군은 지난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 14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배정받았다.
세대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며, 단열공사·보일러 공사·창호 교체·도배·장판 시공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집수리를 진행한다.
또한, 군은 고창지역자활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2월 부터 3월 중 신청을 받아 최근 3년간 유사한 지원을 받은 이력을 검토한 후 대상자를 선정하며,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저소득 취약계층일수록 집수리 비용 부담이 커 불편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확대해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