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 및 악취 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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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 및 악취 문제 해결 촉구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 배출량 전국 3위…작년 한 해 산단 악취 관련 민원 1,200건 이상 접수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 및 악취 문제 해결 촉구
[호남자치뉴스]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시전·둔덕·화정)은 2월 14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 환경녹지국의 2025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받으며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오염 배출량과 악취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이에 대한 실질적인 저감 대책과 주민 보호 조치 마련을 촉구했다.

2024년 기준 여수산단의 대기오염 배출량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악취 관련 민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악취 관련 민원만 1,200건 이상으로,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여수시가 산단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민원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단 환경 문제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안으로, 더 이상 임시 방편이 아닌 실질적인 저감 대책과 주민 보호 조치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여수시는 보다 명확한 대책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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