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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에 신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
시에 따르면 그동안 교육지원청 민원인은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인근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일 여수교육지원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3년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에 따른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11대를 확대·설치했으며, 2024년에는 웅천 신도심지구의 행정수요 급증으로 1대를 추가 설치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문수동 주민센터 청사 이전·신축에 따라 1대 신규 설치를 계획 중이다. 이렇게 되면 여수시에서는 총 42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제공되는 제증명은 주민등록, 지적공부, 보건복지, 국세·지방세, 교육,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17개 분야 122종이다.
올해는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돼 지문 방식 외에도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단, 재산권 관련이 높은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관공서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간·공간적 제약이 적은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확대·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