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행안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 선정…섬 복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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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행안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 선정…섬 복지 구축

전남 시군 중 유일…목욕 서비스 등 실버헬스케어 사업 연계 방안 마련

지난해 6월 18일, 화정면 제도 어르신의 목욕과 관광, 식사, 한방진료를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호남자치뉴스]여수시는 올해 공공서비스디자인 전문가 지원 협업과제로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이 전남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제도는 국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설계하는 국민참여혁신사업이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제출한 60여 개 과제수행 계획서를 심사위원별 서면·합동 심사를 거쳐 단기실행과제 10개, 정책개발과제 18개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섬 복지사업인 ‘지속 가능한 섬 지역 어르신 웰니스(목욕·의료·식사·카페) 체험’을 제시해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향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꾸려 지역 병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 후원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주민 참여와 전문가 자문이 더해져 복지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수요자인 섬 거주 어르신과 함께 복지서비스를 디자인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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