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기계 종합보험료 확대 지원,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하세요! |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80%까지 지원되던 보험료를 올해부터 군비 10%를 추가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업기계 사용 중에 발생하는 사고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영농에 종사하는 19세 이상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장 내용은 농기계 손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 위험담보특약 등이 포함되며 가입 기간은 1년으로 가까운 지역 농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가입 대상 농업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SS방제기, 농업용 운반차,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업용 로우더, 농용굴삭기 등 12종에서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가 추가 확대되었다.
곡성군은 65세 노령인구가 40%를 넘는 지역 특성상 농기계 조작 부주의로 인한 전복, 끼임, 부딪힘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활용해 군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3월부터는 주 2회 100여 개 마을에 대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2월과 7월 농한기를 활용해 경운기, 관리기, 트랙터 등 자주 사용하는 농기계에 대한 안전 기술교육도 추진한다.
또한, 여성농업인, 귀농 귀촌인, 농업인 단체 등에 대한 1:1 맞춤교육과 다중이용시설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제로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기계 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라며 “농업기계 종합보험은 농업인을 보호하고 사후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니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독려하고 안내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