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소리 담은 제9기 전북 청년정책포럼단 성과공유회 개최 |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정책 발굴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청년정책포럼단은 2016년부터 매 기수마다 청년들의 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협의체로 활동해왔다.
이번 제9기 포럼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분과별 워크숍을 통해 총 76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으며, 공개투표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정책 5건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우수정책은 △금융학교 지원사업 △전북청년 취업 지원 패키지 사업 △청년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 부동산 강의 △청년 법률지원 원스톱 서비스 △청년-청소년 이음학교 등으로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시상의 영예를 받았다.
특히 금융학교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재정적 자립을 돕는 금융 교육을 제공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전북청년 취업 지원 패키지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종합적 패키지로,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청년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 부동산 강의는 청년들이 전·월세 계약 시 겪을 수 있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법적 지식과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청년 법률지원 원스톱 서비스는 청년들이 법적 문제를 겪을 때 신속하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며, 청년-청소년 이음학교는 청년과 청소년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특히, 포럼단 우수정책 중 금융학교 지원사업과 전북청년 취업 지원 패키지 사업 2건이 2025년도 청년참여예산에 반영되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김용연 포럼단 대표는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활동 소감을 발표하며 “청년정책 포럼단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중요한 창구로,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정책 발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영평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정책포럼단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바꾸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