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지도 60호, KDI '타당성 재조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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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국지도 60호, KDI '타당성 재조사' 현장 방문

KDI·유관기관 22명 합동 검토
사업비 증액 따른 재조사, 교통편의 개선 기대

국지도 60호 '타당성 재조사' KDI 현장방문
[호남자치뉴스] 남원시는 지난 15일 국지도 60호(주천~고기) 도로 개량사업의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현장방문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기획예산처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진을 비롯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북도 등 총 22명의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사업 노선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국지도 60호(주천~고기) 도로 개량사업은 주천 은송리와 이백 효기리 경계에서 구룡폭포를 거쳐 고기삼거리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총 연장 L=6.59㎞, B=10m(2차로)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본 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되어 왔으나, 노선 검토 및 기본 설계 결과 당초 추정 사업비 대비 20% 이상 증액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 절차를 거치게 되었다.

검토된 노선은 기존 국립공원 구역을 관통하는 도로를 활용할 경우 선형 개선 등 시설 개량 효과가 미미하다는 분석에 따라, 공원 구역을 최대한 우회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터널 2개소와 교량 4개소를 추가하여 사고 위험을 줄이고 설계속도(40㎞/h)를 확보하는 도로로 설계되었다.

해당 노선 검토를 위해 3차례의 관계기관 협의, 우회노선에 대한 기재부 사전협의, 기술자문회의 등 다각적인 절차가 진행된 바 있다.

기존 육모정 방면 도로는 선형이 매우 불량하고 겨울철 결빙, 낙석 등으로 잦은 도로 통제 및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었다. 이번 도로 사업을 통해 정령치, 노고단 등 지리산권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되고, 내기·고촌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지도 60호선(주천~고기) 노선은 남원시장이 깊은 관심을 보여 온 사업이다. 시장은 이번 타당성 재조사 현장방문 일정에 함께 참여하여 사업의 필요성, 당위성, 시급성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도로의 면밀한 검토를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타당성 재조사 절차를 신속하게 협조하여 본 공사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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