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상인 돕자!" 흉기 난동 피해, 생선 구매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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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상인 돕자!" 흉기 난동 피해, 생선 구매 동참

피해 상인 생선 구매, 무주군민안전보험 지원
무주농협 동참, 행정 지원 총력

무주군 흉기 난동 피해 상인 지원
[호남자치뉴스] 무주군이 ‘무주반딧불시장 흉기 난동 사건’으로 입원 치료 중인 피해 상인의 생계 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피해 상인이 판매하지 못하고 보관 중이던 생선을 직접 구입했다. 또한 사고 직후 가족들에게 무주군민안전보험 청구 절차를 안내하고 진행을 돕는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생업이 중단된 상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려움에 처한 가족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추진됐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는 안성면 피해 상인 가정을 방문, 배우자와 딸을 위로하고 냉동창고에 보관 중이던 오징어, 동태, 자반고등어 등 6상자(56만 원 상당)의 생선을 구매했다. 구매한 생선은 지난 11일 군청 직원들의 점심 식탁에 고등어구이, 오징어무침 등의 메뉴로 올랐다.

무주군청 공무원들은 피해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군수부터 직원들까지 한마음으로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들은 피해 상인이 하루빨리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주농협도 이 소식을 듣고 계절근로자 식재료로 오징어, 조기, 자반고등어, 꽁치 등 35만 원 상당의 생선을 구매하며 피해 상인 지원에 동참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무주군이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비롯한 각종 지원제도를 적극 연계하고 생계 안정 및 일상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7월 30일 무주시장상인회 회의실에서 무주경찰서와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등 군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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