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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정비공사를 위한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3월부터 서신동과 삼천2·3동 일원 주거·상업지역에 대한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맑은물공급사업은 노후 상수 관로를 교체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고, 누수량 저감 및 유수율(배수지에서 공급된 수돗물에 대한 요금 부과 수량)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정비공사는 서신동과 삼천2·3동 일원의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관로 35㎞(1공구 5.8㎞, 2공구 29.2㎞)를 교체하는 것이 핵심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17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된 맑은물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전주시 전역의 블록시스템 구축 및 총 655㎞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는 총 480억 원을 투입해 효자동과 우아동 등 121㎞의 관로를 교체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1~3차분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김종성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노후 수도관 정비를 위한 도로 굴착과 관로 교체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업 구간 내 주민들에게 공사 일정에 대한 전단지 배포 및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사전 홍보에 집중하고, 임시 급수시설 설치를 통한 단수 예방 등의 노력으로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정비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