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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남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 & 기탁식 진행[좌측부터 구복규 화순군수,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 |
이번 행사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더불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순군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 ▲화순팜, 우체국 쇼핑몰 등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 촉진 ▲지역 상품 판매 수익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열린 기부 행사에서는 전남지방우정청이 200만 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화순군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화순팜&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 9곳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800만 원 상당의 온라인 판매 수익을 화순군 장학회에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전국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화순팜 연 매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생산자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실질적인 소득 증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정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이 보유한 물류·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은 ‘23년 연 매출 16억 원, ‘24년 36억 7천만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