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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인 신안군 부군수, 지방부이사관 승진 임용 |
이번 승진은 인구 5만 미만의 시·군·자치구 부단체장 직급을 지방서기관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상향 조정한 지방자치법 시행령의 개정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부단체장 직급과 실 · 국장 직급이 4급으로 동일하여 지휘‧통솔과 중앙부처 및 시도 등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부단체장 직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조직권 강화를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이번 승진은 신안군이 1969년 분군 이후 처음으로 지방부이사관 부군수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의미한다.
김대인 부군수는 영광 출신으로, 1991년 7급으로 공직에 입직한 후 영광군에서 총무과장과 백수읍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기획예산실장을 거쳐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을 역임했으며, 2024년 7월 1일자로 신안군 부군수에 취임 후 2025년 3월 1일자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게 됐다.
김 부군수는 “박우량 군수님과 함께 1섬 1정원화 조성사업 및 1섬 1뮤지엄 조성사업 등 신안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군민이 행복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